안녕하세요 컴공 12학번 7조,짝조의 쩌리짱을 맡은 유예인이라고 합니다.

 

모두모두 다 재미있어서 뭘 비중있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ㅋ...............음.

 

 

9일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친구들과 졸업 뒤풀이를 달린터라 짐도 아침에 싸고 바쁘게 바쁘게 캠퍼스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몆조인지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는 7조!....허엉... 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아는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던것같아요! 원경이는 번개때 딱한번 본적이 있는데 인사만하고 말도 잘 안해봐서 잘 안다고는 하지 못했었답니다. ㅠ.ㅜ... 그렇지만 전 어색한 분위기가 너무나 겁나고 힘들어요 ㅠㅠ 그래서 제가 먼저 지은언니한테도 말을 걸고, 원경이하구 더욱더 친해지며 남자애들과 인사도하고! 선배 과가 어딘지 맞추기도 하며 즐겁게 떠들었더랬죠... 제가 그날 쌩얼로 송도에 가는바람에 버스에 타기전에 렌즈끼고 화장하느라 더욱 산만했습니다 ..죄송해요 ㅠㅠㅠ...

 

송대관이었던 저는 태진아인 유동혁칭구와 함께 짝데이트를 하게되었답니다! 조용한친구인줄 알았는데 은근 짖궂더라구요 -.-... 가만두지않겟다!

다른 짝꿍들과 다르게 저희짝꿍은 집주소를 매우 정확하게 써보자고 하면서 즐겁게 짝데이트를 즐겼답니다. 인터뷰겜이라는거 정말 좋은것같아요! 친해지기 딱좋은 그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참신한 IDEA! 또 해보는거예요 라는 노래도 배웠는데 버스안에서 모두 마스터해버렸지용 히힣.. 저란녀쟈... 노래가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ㅋ

 

수련원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제사랑 호피무늬 수면바지를 입고! 아침에 바쁘게 챙기느라 반팔티를 못챙겨오는바람에 긴팔티를 입고 ㅠ.ㅜ 토론방으로 향했습니다! 7조와 8조남자들이 같이 쓰는 방을 썼는데 여자방보다 깔끔해서 좀 당황 ㅇ.ㅇ;;; 처음에 자신에대한 것을 익명으로 쓰고 누군지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을때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ㅋㅋ 또 그다음으로 각자 별명을 만들때 빵빵터지는 별명들이 만들어져서 너무너무 재밌었답니다. 보쌈기태, 군만두재혁이, 백조도선이, 막장드라마진현선배, 미녀지은언니, 피오나공주승희선배, 구르미다연이, 삼겹살원경이, 이쁜이 성봉이, 그리고 쩌리짱인 저! 연상에 연상을 거듭해서 지은 별명인데도 각자 어울리는 별명이었던거같아요.. 사실 하도 별명으로 부르다보니 이름을 까먹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는..ㅎ........... 또 뗏목여행도 했는데! 제가 그림을 맡게되어 기뻤습니다 헤헤.. 근데 글씨쓸 공간이 부족해서 ㅠ.ㅜ...죄송.... 하지만 우린 다른 조처럼 식상한 로켓이나 배같은걸 하지 않았어요! 우린 "거 북 선" 이잖아요! 와웅! 우리의 목표와 목표를 향해가는데 방해하는 장애물! 그리고 그것을 헤쳐나가는 노력까지! 모두 하나 빠짐없이 모두 우린 완벽했습니다 호호호호

 

그리고 억셉티드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대학에서 거부당한 몇몇 이들이 핑계삼아 만들었던 가짜대학에, 하고싶은것이 있지만 마찬가지도 대학에서 거부된 사람들을 합격시키면서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 지금 대학의 모순을 적나라가하게 보여주는 조금 부끄러운 영화였습니다! "당신들이 우릴 인정하지 못해도, 우리는 계속 배우고, 계속 자란다."라는 말이 너무나 와 닿았어요! 모두가 선생이고 모두가 학생인 학교! 너무 멋있었습니다 히히

 

또 저희 조의 뗏목도 발표했었는데요! 만두가 발표를 잘해줘서 정말 뿌듯했답니다! 이게 바로 발표의 묘미일까요 호호호호

 

김태원씨의 강연도 들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김태원이 누군지, 왜 이사람이 인기가 많은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강연을 듣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지금 저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말들이었고 흔들리는 저의 생각을 굳건히 다져주는 말들이었습니다. 경험이 중요하다던지, 말하는대로 된다는 말은 어느강연에서나 들었던 말이었지만, 김태원씨는 그 말을 조금더 깊고, 생생하게 직접적으로 전달해주었습니다. 이런 능력이 또 있을까요? 김태원씨의 강연은 저에게 "언젠가 나도 이런 강연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헀습니다. 발표해보라는 말만 들어도 손이떨리고 다리가 떨려 일어나지도 못하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첫째날 밤에는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간단하게 토론을 했었는데요! 모두들 진지하게 임해주어서 너무나도 예뻤어요! 이런말은 선배님들이 하시는거지만 .. 그래도 같은 동기가 봐도 예뻤습니다! 저도 예뻤고..헤ㅔ헿ㅎ....

 

참! 저희조는 마니또를 비밀로하자고 해놓고 거의 대놓고 하는바람에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급식판 내려놓자마자 단체로 물뜨러갔다가 오고 다먹고 "일어날까?" 하자마자 서로 "누구야 내가 식판 갖다 놓을께 놓고가~" 하며 티를 냈습니다 ㅋㅋ 다들 춤추고 노래하는게 싫었나봐요 히히... 근데 저도 거기 껴있었다는거.....

 

고상하고 준수한 남자 고상준씨의 강연또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몸으로 리더쉽에 필요한 것들으 배우고 단합력을 기르며 재미있는 활동들을 했어요 ㅋㅋㅋㅋ 저희는 남녀짝으로 했었는데 나중에 백허그 하라는 말에 조 전체가 굳어있었다죠 ㅋ........ 할껄그랬나봐잉 >.<!! ㅋ

또 숫자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진현선배께 음료수도 사드리구! 토론시간에 진지하게 그날 들었던 강연에 자신의 경험을 섞어가며 인생사를 얘기하며 울기도 하고 공감하며 같이 우는등 옆방에서 바니바니바니바니당근당근 하고있어도 저희는 진지한토크를 했어요! 제 10년친구에게도 말하지않았던 것까지 서슴치않고 말할수있었던건 모두들 저의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같이 공감해주고 마음속으로 깊은 교감을 느꼈던거라구 생각해요! 그게 7조의 매력이었으니까요 ㅋㅋ

 

토론을 끝내구 가치관 경매를 하면서 저는 경험이 아닌 스펙들만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갑하고 친구, 불같은 연애가 너무 갖고싶었는데... 히히..... 다들 너무 올인하시드라구여...... 막판에 술독에 다써버렸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술고래가 될꺼에여

 

그리고 토론이 길어서 장기자랑준비를 얼마 못했는데 30분만에 준비하고 나가려니 속이타서... 만두랑 계속 서로 따르고 짠하고 마시고 했었습니다! 거의 정신이 반 나갔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희에게 3위라는 어마어마한 등수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ㅠ.ㅜ

 

또 뒷풀이하면서 제가 계속 진행하려고 해서 너무 죄송해요.. 제가 많이 나댔나봐요... 진짜 중간에 술이 깨서 105호인가 가서 놀았는데 다른조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자고 일어나니 9시 반이더라구요 헐ㅋㅋㅋ 아점비슷하게 밥을 먹구 롤링페이퍼를 썼습니다 ㅋㅋ 7조의 매력이 롤링페이퍼에서 그대로 묻어나는바람에 늦어졌지만 송도에 도착하고서도 저희는 계속 롤링페이퍼를 채웠습니다! 10명이서 이렇게 채운건 처음봤어요! 흫핳

 

마지막으로 우리 짝조!

만난지 하루만에 10년지기 친구같아진 우리들이에요! 앞으로 더욱 친해지고 서로서로 다독이며 발전하는 모습들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7조 진지쟁이들 잘할수 있죠잉 ㅋㅋ? 담에 꼭보구 모두모두 사랑해요! 내맘알죠? 내여자 내남자들 ^*^.. 헤헤

 

 

현재 시각 3시 46분입니다 ㅠ.ㅡ 멘붕직전이라 오타도 많고 말 앞뒤가  맞지않는 것도 있겠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