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학생회의 공약, 각종 사업 등의 과정이 올라오는 게시판입니다.
2010년 생활, 복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5대 요구안 “학생중심의 캠퍼스로” 학교와의 협의결과입니다.
1. 대학이전에 따른 피해보상과 대책
• 시설이 미비했던 기숙사 : 10% 기숙사비 환불 → 현물로 보상키로 함.
• 사라진 소모임 공간 : 우선적으로 임시 공간 요구 → 주차장 옆으로 공간마련 (5/30 이후)
• 부족한 식당 : 밥은 좀 편하게 먹을 수 있게 → 한솥도시락 입점, 공대 옆 임시식당 개설.
• 불편한 교통 : 통학버스, 셔틀버스 신설 → 학생회와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노선 신설.
2. 통합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에 대한 대책
• 전문대 교수 검증 →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대 교수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제출하겠음.
문제점 1 • 입학인원 증가, 편입생 유입에 따른 공간문제 등 종합적인 대책 요구 → 아직까지 통합 후의 종합적인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음. 송도-제물포 2개 캠퍼스 운영계획을 수립중이며 어느 학과가 제물포에 갈지는 결정되지 않음. 10월까지 캠퍼스 운영계획을 수립하겠음. 다만 현 재학생이 제물포로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학교의 원칙임.
☞ 일부학과가 제물포로 가야하거나 송도 캠이 내년부터 포화상태로 몰릴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
3.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
• 강의평가제 시행 → 강의평가제 30% 공개하기로 함.
• 축소된 교양과목 확대 → 학생의견 수용하여 2학기부터 확대하기로 함.
4. 양질의 생활복지 서비스
• 생활협동조합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소비자(학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저가에 제공
→ 10월부터 지원
문제점 2 • 부족한 식당, 갈 곳 없는 휴게 공간 : 복합휴게공간과 제2기숙사 신축 → 통합에 따른 종합발전계획이 현재 수립 중에 있으며 6개월 후에 완성될 것임. 따라서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여 빠르면 2012년 3월에 건물이 신축될 것임. 2년 동안은 불편하더라도 감수해 줄 것. ☞ 밥 먹고 어렵고 갈 곳도 쉴 곳도 부족한 학생들의 고통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도 2년을 더 감수해달라는 학교의 입장은 납득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발전계획도 없이 급하게 통합부터 하면서 여태껏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은 학교의 안일함의 후과를 왜 우리가 다 떠안아야 하는지 납득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5. 등록금 동결 및 학생예산 확충
→ 등록금 동결 및 국립대 등록금은 총장님의 공약이므로 확고하게 지킬 것이며
학생복지예산은 통합으로 인한 정원증가 만큼 증액하기로 함.
2가지 쟁점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5월 14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개최되었으며
당일 학생처장으로부터 공개사과와 함께
학교의 입장을 충분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전학대회 대표들이 결정하였습니다.
1. 제물포-송도 캠퍼스 운영계획은 학교가 밝힌 대로 원래 인천대생은 이동하지 않으며
제물포에는 편입생 교육만 진행한다. 그리고 운영계획 수립과정에 학생대표가
참여하고 운영계획이 결정되기 전에 학생들에게 공개하여 동의를 얻도록 해야 한다.
2. 식당, 휴게 공간 등의 마련을 위해 요구된 복합 휴게 공간 신축에 대해 학교가 제시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은 2년 내지 3년이 소요되므로 당장 갈 곳도 쉴 곳도 부족한 학생들은
납득할 수 없을뿐더러 특히 내년부터 매년 1000명씩 증원되는 상황에서는 보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학교의 대안은 수용할 수 없으며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재차 요구하기로 한다.
3. 위와 같이 두 가지 쟁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기간을 연장하되 17일 예정된
행동의 날은 보류한다. 그리고 보다 적극적인 협의를 학교와 진행해가면서 동시에
6.2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학생들의 고충을 해설하고
조속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유권자운동에 포함하기로 한다.
8000 학우와 함께 결정하고 요구했던 5대요구안.
협의과정의 난항으로 인해 시간이 촉박하여 부득이 전학대회로 전체의 의견수렴을 대신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반드시 추가협상기간에 우리들의 생활복지교육의 문제를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바랍니다.
그리고 6.2 지방선거에서 우리 인천대의 목소리 그리고 대학생의 목소리와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표참여선언운동에 모두 참여하여 힘을 실어주십시오. 대학생의 투표참여 선언자가 많아질수록 우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후보들은 대안을 내놓을 것입니다. 18일부터 식당 앞과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댓글 '2'
안녕하세요. 총학생회 입니다.
네, 맞습니다. 편입생이라 함은 기존 전문대에 소속되어 있던 학생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송도 캠퍼스로 입학한 학생 즉 과거 인천대생과 2010년 인천대로 입학한 학생들은 송도 캠퍼스에서 전원 수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학교(총장님)가 말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원칙적으로 합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며, 아직까지 결정(확정)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캠퍼스 운영계획 논의시 학생대표가 참여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계획이 확정되기 전에 학생들의 동의절차를 의무화 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조만간 이 내용을 가지고 추가 협의를 진행할 것이며, 그것에 대한 결과를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또한, 의견이 있으시면 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